여름 밥상 위 필수 반찬, 얼갈이김치! 시원하고 아삭하게 담그는 꿀팁 대공개!
안녕하세요! 요즘 날씨 너무 더워서 입맛도 뚝 떨어지죠? 이럴 때일수록 밥상 위 반찬이 중요한데요, 저는 여름만 되면 얼갈이김치를 꼭 담가요. 뭔가 묘하게 시원하고, 쌉싸름하면서도 밥이 술술 넘어가는 그 맛! 특히 갓 지은 밥에 얼갈이김치 하나만 있으면 뭐 더 바랄 게 없더라고요. 예전엔 겁나서 시도도 못했는데, 막상 해보니 너무 쉽고, 또 자주 해먹게 되더라구요. 오늘은 제가 실제로 만들어 먹는 얼갈이김치 레시피를 찐하게 공유해볼게요!
얼갈이김치 재료 고르기
얼갈이김치는 재료가 간단한 만큼 신선도가 진짜 중요해요. 시장에서 잎이 연두연두하면서도 줄기 끝까지 싱싱한 얼갈이를 고르는 게 포인트! 너무 크거나 억센 건 식감이 떨어지니까 중간 크기, 연한 잎 위주로 고르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요. 그리고 양념에는 무, 쪽파, 마늘, 생강, 고춧가루, 액젓 등등, 집에 있는 재료들로도 충분히 맛 낼 수 있어요.
얼갈이 손질과 절이는 팁
단계 | 설명 |
---|---|
1. 깨끗이 씻기 | 흙과 벌레 제거를 위해 2~3번 정도 흐르는 물에 헹궈요 |
2. 반으로 가르기 | 너무 크면 먹기 좋게 반 가르기 또는 세로로 쪼개기 |
3. 소금 절이기 | 굵은 소금으로 전체적으로 뿌려 약 40분 절이기 |
양념장 황금비율 공개
양념 맛이 얼갈이김치의 운명을 좌우하죠! 저는 이 비율로 하면 실패한 적 없었어요.
- 고춧가루 5큰술
- 멸치액젓 4큰술 + 새우젓 1큰술
- 다진 마늘 2큰술, 다진 생강 1작은술
- 찹쌀풀 4큰술 (없으면 물 3큰술 + 설탕 1/2큰술)
양념과 버무리는 방법
절여진 얼갈이는 깨끗이 헹궈서 물기를 쫙 빼주세요. 그다음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가며 골고루 버무려줘요. 이때 비닐장갑 필수! 양념이 고루 배이도록 손끝으로 조물조물 해주면 김치에서 감칠맛이 확 살아나요. 무채나 쪽파, 당근 같은 부재료를 넣으면 씹는 맛도 더 살아나니 기호에 따라 추가해보세요.
맛있게 익히는 보관 팁
보관 단계 | 방법 |
---|---|
상온 발효 | 하루~하루 반 정도 실온에 두기 (30도 넘는 날은 단 하루만) |
냉장 보관 | 톡 쏘는 맛이 느껴지면 냉장고로! 그 후 1~2주간 천천히 익힘 |
보관 용기 | 김치용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 최대한 차단하기 |
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!
- 갓 지은 흰쌀밥 + 얼갈이김치 = 말해 뭐해요, 밥도둑 인정
- 된장찌개에 곁들이면 국물맛이 두 배로 깊어져요
- 김치전 부칠 때 얼갈이 살짝 다져서 넣어도 굿!
굵은 천일염이 가장 좋아요. 절이는 동안 얼갈이에 수분이 잘 빠지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줘요.
절인 후에 찬물에 한 번 더 헹궈내면 짠맛이 많이 빠져요. 물기를 꼭 짜는 것도 잊지 마세요!
찹쌀풀이나 고춧가루를 조금 더 넣어서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. 너무 되면 무채로 수분 보완 가능해요.
설탕 조금 넣거나 물김치처럼 물을 더해 희석해 먹으면 좋아요. 찌개용으로 활용해도 최고예요.
가능해요! 단, 얼갈이보다 절이는 시간과 양념양 조절이 필요해요. 배추는 좀 더 길게 절이고, 양념도 넉넉히.
냉장 보관 기준 2주~3주 정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. 시간이 지나면 김치전이나 찌개로 활용 추천!